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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박
대구 오마카세 대봉동 맛집 스시고본 런치 본문
대구 스시고본 런치 오마카세 후기
작년 여름, 친구들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겼던 스시고본에 재방문 했다. 작년에는 평일 방문이라 디너로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주말에 여유있게 런치로 다녀왔다. 지난 방문이 아주 만족스러워서 재방문을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디너가 아니라 런치로 선택했기 때문에 혹시나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아주 만족하고 다녀왔기 때문에 방문하고 바로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이전에 방문했던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주차, 영업시간, 가격
스시고본 위치와 주차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으로 유명한 대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대구 중구 동덕로 14길 29이다. 3호선 대봉교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도 좋고 김광석거리 공영주차장에서는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직접 운전해서 오기에도 부담이 없다. 주변에 카페와 김광석길 등 볼거리도 많으니 오마카세 맛집을 찾고 있다면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스시고본 영업시간, 가격
- 런치 낮 12시 60,000원
- 디너 저녁 6시, 8시 120,000원(평일은 저녁 7시만 한 타임만 진행)
별도의 휴무일은 없으며 매일 런치와 디너 모두 제공하고 있다. 단, 런치는 평일, 주말 동일하게 진행되며 디너는 평일의 경우에는 저녁 7시 한 타임만 진행되고 주말에는 저녁 6시와 8시, 두 타임 진행하니 예약시 참고하자.
대구 스시오마카세 예약 방법
100% 예약제 - 캐치테이블만 가능!
매일의 식재료에 따라 코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100%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으로만 가능하다. 캐치테이블 이용방법은 이전에 포스팅을 참고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스시고본 런치 코스 구성
오마카세는 제철 식재료에 따라 그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며 런치의 경우에는 17-18 코스 정도로 진행된다고 한다. 런치 코스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해 두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코스 시간 전에 선호하지 않는 식재료나 알러지 등을 미리 알려주면 그에 맞춰 주시니 부담없이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다.
1. 차완무시
늘 코스의 시작은 차완무시가 서빙된다. 이번에는 황금팽이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올라간 계란찜이라 향과 식감, 두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바닥에는 은행도 2알 있으니 잊지말고 꼭꼭 먹자!
2. 훈연 삼치 등살
구이로만 많이 접하던 삼치가 다음으로 서빙되었는데 3일 정도 숙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훈연을 해서 은은한 불향을 느낄 수 있는데 양파절임이 함께 서빙되어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 나게 먹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와사비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3. 참돔 스시
디너와는 다르게 요리류 보다는 스시 위주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스시는 참돔 스시이다. 참돔과 밥 사이에 실파가 있어 향긋하게 먹을 수 있어 가볍게 시작하기에 좋았다.
4. 방어
크기가 클 수록 오래 숙성기간을 거친다는 방어는 5일 정도 숙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방어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
5. 삼치 뱃살
너무 좋은 삼치가 들어와서 이번 코스에는 삼치가 2번 구성되어 있다고 하면서 내어주신 삼치 스시는 앞에 나온 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기름진 뱃살 부위라고 한다. 기름기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고소하게 느껴졌다.
6. 전갱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부모님 원픽은 바로 전갱이였다. 전갱이는 성격이 급해서 회로 먹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사이즈도 작고 가시도 많아서 손질하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나니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적당이 기름기가 올라 식감도 좋고 다진 파에 식초를 넣어 페이스트가 얹어져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게 먹으니 담당해주시는 분께서 한점을 더 서비스로 내어주셨는데 그 밖에도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물어봐주셔서 불편함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7. 전복 튀김
튀김으로는 전복 튀김이 서빙되었다. 3시간 동안 쪄서 부드러운 전복을 튀기고 내장으로 소스를 만들어서 함께 서빙되었는데 질긴 맛이 하나도 없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8. 참치 등살
참치는 스페인산으로 냉동이 아니라 생참치라고 한다. 참치 전문점을 가도 냉동을 내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생참치를 먹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기름기가 적은 참치 등살은 간장에 한번 담궜다 꺼내는데 이렇게 하면 삼투압에 의해 피가 빠져나가 잡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참치는 정말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웠다.
9. 참치 중뱃살
참치 중뱃살은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 씹는 맛이 좋았다. 간은 간장이 아니라 소금을 올려 먹는데 참치의 맛을 더욱 잘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10. 토마토, 식초젤리, 해초
기름진 생선을 먹은 후에는 입가심을 위해 이렇게 상큼한 코스가 구성된다. 식초젤리에 토마토와 해초가 함께 나오는데 젓가락으로 먹어도 좋고 그릇째 후루룩 먹어도 좋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줘서 리프레쉬 해주는 느낌이었다.
11. 단새우, 우니
다음은 이번 코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구성으로 단새우와 우니가 함께 서빙되어 눅진하고 달달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단새우도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고 미국 보스턴산 우니가 아낌없이 올라가서 완벽하게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12. 지라시동(회덮밥)
지라시동은 회를 잘게 흩뿌려진 회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어알을 듬뿍 올려주시는데 톡톡 터지는 맛이 너무 좋았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조금씩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다.
13. 후토마끼
다음은 후토마끼이다. 이쯤되니 너무 배가 불러서 후토마끼는 조금 얇게 썰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인지 한입에 먹을 수 있어 후토마끼의 맛을 너무 잘 느낄 수 있었다. 사실 후토마끼는 꼬다리가 제일 맛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쉬웠다.
14. 바다장어
마지막 스시는 바다장어인데 평소 장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간을 해서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15. 우동
식사는 우동이 서빙된다. 우동 면은 일본식 수제면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스파게티 면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16-17. 교꾸, 우유푸딩
후식으로는 교꾸와 우유푸딩이 서빙된다. 마와 새우, 계란으로 만든 카스테라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우유맛 판나코타에 블루베리와 말차가루가 올라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장국은 미소된장국!)
대구 스시고본 런치 오마카세 총평
오마카세는 늘, 부담없이, 자주 가는 곳이 아닌만큼 코스 구성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스시고본은 재방문을 할 만큼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곳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부모님도 만족할 만큼 구성이나 서비스가 좋았다. 특히 작은 이야기에도 바로 피드백을 해주신다는 점이 더욱 만족하게 해주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대구 중구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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