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는 여름철 영양 가득한 대구 찹쌀콩국 맛집 대한콩국 칠곡본점

입맛 없을 때, 콩국수 말고 찹쌀콩국 추천!

입맛 없는 여름이면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특히 시원한 콩국수는 여름에만 즐기는 별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평소에 콩을 즐기지 않아서 인지 여름에도 콩국수나 콩물은 생각나지 않고 한 번도 돈 주고 먹어본 적도 없다. 유일하게 한번 먹어보고 반한 콩국이 있는데 바로 대한콩국의 찹쌀콩국이다. 입 안 가득 고소하고 달콤한 콩국에 쫀득한 찹쌀볼까지 들어있어 더운 여름에도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었다.

 

TV방영 찹쌀콩국 맛집 대한콩국

대한콩국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콩국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우연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보았는데 알고 보니 MBC와 SBS, KBS 등 다양한 방송에서 별미로 소개된 맛집이었다. 

 

대한콩국 칠곡 본점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대한콩국 칠곡본점은 대구 북구 팔거천동로34길 3-17에 위치하고 있다. 팔거천을 따라 이어지는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방문해도 찾기에 쉬울 것 같다.

 

- 주차

별도 주차장은 없으나 큰 길을 따라 갓길 주차하거나 골목 주차가 가능하다.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밤 11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니 이 점을 참고하여 방문하도록 하자.

 

대구 콩국맛집 메뉴

• 찹쌀콩국 6,500원
• 단팥콩국 6,500원
• 쌀떡콩국 6,500원
• 제육덮밥 9,000원
• 연탄불고기 덮밥 9,000원
• 경양식돈까스 9,000원
• 함박스테이크 10,500원
• 도토리묵밥 7,000원
• 비빔 납작 만두 7,000원
• 간장 납작 만두 6,500원
• 비빔국수 7,000원
• 잔치국수 6,000원
• 콩국수 9,500원
• 제육볶음 7,900원
• 연탄불고기 7,900원
• 토스트 4,000원
• 팥빙수 6,500원
• 냉우뭇가사리 6,500원

 

대표메뉴인 콩국은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따뜻한 콩물에 쫀득한 찹쌀튀김을 담아 건강하면서도 아주 든든한 음식이다. 쫀득한 찹쌀, 달콤한 단팥, 담백한 쌀떡 중 고르면 되는데 그중 찹쌀콩국이 가장 대표 메뉴이다.

 

대한콩국 내부 인테리어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꽤 많고 음식이 금방 나오기 때문에 웨이팅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다. 단, 테이블 간 간격은 좁은 편이니 붐비는 시간대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과 반찬은 셀프!

첫 반찬은 테이블로 직접 서빙해 주지만 추가로 먹을 때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헛개수가 있는데 아주 구수하니 꼭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원한 콩국수 보다 맛있는 따끈한 찹쌀콩국

여름철 시원한 음식도 좋지만 따끈하고 달콤한 찹쌀콩국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찬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불편하다면 따끈하고 건강한 콩국을 추천한다.

 

찹쌀콩국 맛있게 먹는 방법

소금, 황설탕, 땅콩분태를 취향에 맞게 넣어 먹자!

콩국수에도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먹듯, 콩국에도 내 취향에 맞게 소금, 황설탕, 땅콩분태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본연의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땅콩분태만 넣어 먹어도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설탕을 한 숟가락 넣어 먹으면 더욱 달달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맛있었다

 

대한콩국 찹쌀콩국 직접 맛본 후기

평소에 차가운 콩물만 먹어봐서 인지 처음에는 맛이 상상도 안되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고소한 맛에 달콤한 맛까지 더해져 식사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간식으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그란 찹쌀튀김을 한입에 넣어 쫀득한 맛을 즐겨도 좋고 잘라서 콩물이 가득가득 스며들게 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늘 맛있는 잔치국수!

콩국 외에도 잔치국수와 돈가스도 먹어보았다. 언제 먹어도,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잔치국수는 온, 냉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여름인 만큼 차갑게 먹어봤다. 얼음이 들어가서 아주 차갑게 먹을 수 있었는데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깔끔한 맛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까지 먹어보았다!

국수를 먹을 때 고기류를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참 잘 맞는 것 같다. 메뉴에 돈까스도 있어서 한 번 먹어보았는데 추억이 있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였다.

 

대한콩국 칠곡본점 총평

재방문의사 ★★★★★

콩국에 대한 편견을 깨준 대한콩국은 다른 음식도 다 괜찮았지만 찹쌀콩국이 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여름에 먹어도 이렇게 맛있는데 쌀쌀한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다. 곧 입추라고 하는데 가을에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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