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념품 1순위 비첸향 육포 미니이지포크 CU 편의점에서 구매한 후기

편의점 육포 추천
비첸향 육포

비첸향 육포 후기

편의점 육포 추천

싱가포르에서 온 비첸향 육포

각 나라를 가면 그곳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싱가포르에 가면 꼭 먹는 것이 바로 비첸향 육포이다. 싱가포르를 가보진 않았지만 홍콩 여행을 하면서 비첸향 육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첸향 스타일의 육포를 많이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내 취향에 가장 맞는 육포는 역시 비첸향이다.

 

비첸향은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짠'의 맛을 아주 잘 살린 육포이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 다만 한국에서 먹는 비첸향 육포는 일반 육포에 비해 가격대가 있고 주로 백화점에 입점해 있어 구매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었다.

 

비첸향 브랜드 스토리

비첸향은 1933년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 노점에서 박과를 판매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박과는 고기를 대나무판에 얇게 펼쳐 훈연한 후 숯불에 구워 만든 육포를 말하는 중국 푸젠지역의 방언이라고 한다. 이 육포는 다른 육포와 다르게 촉촉한 육즙과 달콤함, 그리고 숯불의 향을 머금은 맛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로 자라 잡았다.

 

비첸향 육포 파는 곳

대구에는 비첸향 매장이 신세계 백화점과 더현대 대구에만 있어서 육포를 구매할 때 번거로움은 덤이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비첸향 미니이지포크와 미니이지칠리를 CU편의점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편의점 중에 CU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CU 편의점을 방문할 때마다 비첸향 육포를 찾았지만 인기가 많은 건지 재고가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우연히 방문한 CU편의점에서 비첸향 육포를 발견해서 무려 6봉지를 구매했다.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칠리 가격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가격

미니이지포크는 말 그대로 오리지널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120g 15개입에 1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첸향 미니이지칠리 가격

미니이지칠리는 매콤한 맛인데 120g 15개입에 1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영양정보, 칼로리

미니이지포크의 경우 1회 섭취 참고량(15g) 당 51kcal이고 미니이지칠리는 1회 섭취 참고량(15g) 당 54kcal이다.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으로 6~7% 정도로 생각보다 나트륨이 적다고 느껴졌다.

 

CU편의점 육포 비첸향

비첸향 미니이지 종류

CU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첸향 육포는 미니이지포크와 미니이지칠리 2종류이다. 미니이지포크는 돼지고기 87%로 오리지널 단짠 맛의 육포이고 미니이지칠리는 돼지고기 85%에 베트남산 고추가 2% 들어가 있는 매콤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장에도 차이가 있는데 미니이지포크는 주황색의 포장이고 미니이지칠리는 더 붉은 색의 포장을 확인할 수 있다.

 

비첸향 육포 맛있게 먹는 방법

비첸향 육포 맛있게 먹는 방법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한입에 쏙!

1. 빈 용기에 따뜻한 물을 담는다.
2. 진공 포장된 육포를 따뜻한 물에 3~5분 정도 담가둔다.
3. 따뜻한 물에서 꺼낸 육포는 물기를 닦고 포장을 벗겨 맛있게 먹는다.

 

비첸향 미니이지 시리즈는 간편하게 먹기 좋도록 하나하나 낱개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그만큼 먹는 방법도 간단하다.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따뜻한 물에 담가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그냥 포장을 벗겨 바로 먹어도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쉽게 포장지를 뜯기 위해 한쪽 끝에 칼집이 나있기 때문에 쉽게 포장을 벗길 수 있다.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비첸향 미니이지포크는 자극적이지 않아 계속 손이 가는 맛의 육포이다. 달콤하고 짭짤한 단짠의 매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맛으로 숯불 향이 진하게 느껴서 불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맥주 안주로도 좋지만 입이 심심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간식으로도 추천하고 싶다.

 

비첸향 미니이지칠리

비첸향 미니이지칠리

베트남산 고추가 들어 있어 매콤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미니이지칠리는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운 향이 입 속을 자극하는 맛이었다. 미니이지포크와 동일하게 달콤하고 짭짭한 맛이 있지만 숯불향과 함께 매운 칠리맛이 감돌아 먹다 보니 입이 점점 매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첸향 육포 미니이지포크&칠리 총평

비첸향 육포는 종류에 상관없이 먹어본 육포 중에 가장 맛있는 육포라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육포이다. 평소에는 비첸향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넣어주는 즉석 제품을 많이 먹었다면 이번에 사 먹어본 미니이지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미니이지포크와 미니이지칠리 중 하나를 고른다고 하면 오리지널인 미니이지포크를 선택하고 싶다. 처음에는 칠리맛이 자극적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지만 계속 먹다 보니 조금 덜 자극적인 오리지널 포크에 계속 손이 가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 또 편의점에서 비첸향 육포를 구매한다면 오리지널과 칠리 비율의 3:1로 구매하고 싶다.

 

비첸향 같은 아시안 푸드를 좋아한다면 대구 북구에 위치한 아시아 마트에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

대구 북구 사얌 아시아 타이 마트 이국적인 식자재부터 베트남 커피까지 파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