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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박
경산 카이센동 맛집 영남대 영남동 방문 후기 본문
경산 카이센동 맛집 영남대 영남동 방문 후기
대구 근교에서 먹는
맛있는 카이센동
영남대 오렌지로드 맛집 영남동
연말을 맞아 영남대학교 내에 있는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경산을 방문했다. 경산은 대구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경주나 포항과 같이 관광이 발달한 곳이 아니라 잘 방문하지는 않는 곳인 만큼 공연을 보기전 맛있는 밥과 커피를 먼저 맛보기로 했다.
영남대학교 근처 맛집과 카페는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영남대 대학로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영남대 대학교로는 '오렌지로드'라고 불리는데 그 만큼 젊은, 활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일식,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개성 넘치는 개인 카페들이 많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된다면 이번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영남대 맛집 영남동 메뉴
- 영남동 14,000원
- 아부리동 14,000원
- 사케동 12,000원
- 영남소바 8,000원
- 고기우동 7,000원
영남동은 5가지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카이센동은 단촛물에 비빈 초밥 위에 신선한 해산물이 올라가 있는 메뉴로 밥 한숟가락에 회 한점과 간장,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맛있는 한입을 할 수 있는 요리이다. 그리고 활어회를 잘 못 먹는 사람을 위한 아부리동도 있다. 아부리동은 해산물을 토치해 밥 위에 올린 메뉴로 입맛을 돋구는 불향이 입혀진 해산물 덮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숙성한 연어를 가득 올린 사케동과 영남동만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영남 소바, 고기 가득한 고기 우동 등을 맛볼 수 있다. 대구나 대구 근교에서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카이센동이라는 메뉴에 이 곳만의 노하우가 들어간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위치 및 주차
경산 카이센동 맛집 영남동은 경북 경산시 대학로 61길 24(조영동 576-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남대학교 정문 가까이 있다. 정문을 나서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많은 대학생들이 부담없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5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오렌지거리에 위치한 특성상 주차장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면 된다.
영남동 영업시간
별도의 휴무에 대한 공지는 없으며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며 브레이킹 타임도 없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대구 카이센동 맛집 영남동 후기
처음 방문했다면 대표메뉴 영남동 추천!
첫번째 방문이라 가장 대표 메뉴인 카이센동을 주문해보았다. 먹기 전부터 예쁜 비쥬얼을 자랑하는 메뉴로 광어, 생새우, 참치, 연어, 계란, 관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새콤달콤한 단촛물로 간이 된 감칠맛 나는 초밥 위에 신선한 회가 올려져 있어 먹기 전 부터 어떤 맛일지 기대되었다. 게다가 고소함을 더하는 계란 노른자가 중앙에 올라가 있어 더욱 군침이 도는 한그릇이었다.
따뜻한 장국과 생강, 염교, 간장, 와사비가 함께 구성되어 정갈한 한상이라고 느껴졌다. 카이센동은 숟가락 위에 초밥을 적당량 올리고 회나 해산물 한 점, 그리고 취향에 따라 간장과 와사비, 김 등을 함께 먹으면 된다. 메뉴가 서빙될 때 직원분이 먹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더욱 좋은 인상을 받았다.
카이센동은 여러가지 생선과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어 지겹지 않게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김에 싸먹으면 마치 마끼처럼 먹을 수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기도 했다.
영남동 총평
★★★★☆
영남동은 일식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가볍고 깔끔하게 한끼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영남대 맛집 혹은 경산 맛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별을 하나 뺀 이유는 바로 전체적인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부족함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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