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현지인맛집 국내유일 뽈불고기 개미국시방(개미집)

포항 현지인 맛집
국내유일 뽈불고기

 

포항 뽈불고기 맛집

포항 뽈불고기 맛집 개미국시방(개미집)

포항은 대구에서 1시간 거리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가볍게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자주 가는 만큼 포항에서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는 이미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그러다보니 포항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맛집인 물회집 말고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닌 개미국시방을 방문해보았다.

 

이곳은 개미국시방과 개미집이라는 2개의 이름을 가진 곳인데 그래서 인지 간판도 각각 하나씩 총 2개가 걸려있었다. 개미집을 찾아오신 분도 개미국시방을 찾아오시 분도 모두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위치 및 주차

포항 현지인맛집 개미국시방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53번길 8(동문리 33-18)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곳에 밥집이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가면 아파트와 빌라 등이 모여 있는 곳 사이에 개미집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별도 주차장은 없으니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주차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영업시간

별도 휴무일이나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며 매일 낮 12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뽈불고기 손님은 왼쪽으로!

국수 드시는 손님 or 요리 드시는 손님

포항 남구 현지인맛집 개미집은 요리 메뉴와 국수 메뉴를 구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간단하게 국수를 먹으시는 분들과 요리 메뉴인 불고기나 찜을 먹으시는 분들을 구분하여 보다 쾌적하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았다. 국수는 비교적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불고기나 찜 같이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메뉴는 조금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하는 것 같았다.

 

처음 방문하는 만큼 가장 유명한 뽈불고기를 먹기 위해서 '요리 드시는 분'의 입구로 매장에 입장했다.

 

포항 남구 맛집 개미집 메뉴

포항 개미집 메뉴

개미집 메뉴는 대표적으로 아구찜과 뽈찜, 아구불고기, 뽈불고기가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국내 유일! 원조!라는 수식어가 붙는 뽈불고기이다. 찜이나 불고기 메뉴는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간맛도 신라면 맵기보다 매우니 이 점을 유의하여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추천 메뉴

추천메뉴는 역시 뽈불고기이다. 뽈불고기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기 때문에 처음 포항 개미국시방을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포항남구맛집 개미집 동태탕

포항 개미집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 옥수수콘, 어묵, 콩나물 등의 밑반찬과 시원한 동태탕이 함께 제공된다. 반찬들은 모두 손맛이 가득한 맛이라 흰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찰떡이다.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서비스 동태탕은 리필이 되지 않으니 꼭꼭 참고하자!

 

포항 개미집 뽈불고기

국내유일 뽈불고기 포항 개미국시방

국내 유일 뽈불고기 맛집

매콤달콤 밥도둑

드디어 메인 메뉴인 뽈불고기가 서빙되었다. 뽈불고의 비쥬얼은 마치 간짜장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면 위에 짜장 소스가 듬뿍 올라간 간짜장 처럼 하얀 생선 살 위에 양파가 가득한 양념이 듬뿍 올라가있다. 신기한 점은 양념과 대구뽈살을 함께 졸이거나 볶은 것이 아니라 생선살 위에 그대로 양념을 올린 음식이라는 것이다. 듬뿍 올라간 양념이 정말 말그대로 밥도둑인데 매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고 숟가락을 자꾸 들게 만든다.

 

여기에 감자면 사리를 함께 넣어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면사리까지 먹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다. 두명 기준으로 소자는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았고 3명이 먹으면서 면 사리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포항 남구 맛집 개미국시방 총평

★★★★★

'포항=물회'라는 공식을 깨준 개미국시방은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맛집이다. 맛도 맛이지만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특별함이 있고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자동차로 편하게 방문하기에도 좋아 다음 포항 방문 때에도 또 맛보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