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카페 힙합 감성의 모리스커피 교동점

 

힙한 감성 대구 교동 카페
모리스커피 방문 후기

 

모리스커피 교동점 외관

 

영혼을 우려낸 커피의 맛!

대구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감성카페가 아주 많다. 반면에 힙한 감성의 카페는 약한 편인데 요즘 뜨는 핫플인 교동에 힙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여름밤공기를 느끼며 즐기기 좋도록 야장 분위기의 테이블과 좌석도 있어 길을 가다가 멈춰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평소 카페의 아늑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모리스커피 교동점의 야장은 등받이도 없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교통카페 모리스커피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대구 교통카페 모리스커피의 정확한 주소는 대구 중구 경상감염질 176이다.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 있으니 카페는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주차

대구 교동이라는 번화가라는 위치 특성상 별도의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때문에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지하철 중앙로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영업시간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대구 버터샌드 여행 기념품으로 추천

 

모리스커피 교동점 메뉴

• 아메리카노 M 2,500원 / L 3,000원
• 라떼 3,500원
• 모리스슈페너 4,800원
• 얼그레이 에이드 4,800원
• 착즙 오렌지주스 5,500원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라떼 5,500원
• 히비스커스 사과티 5,500원
• 노 카페인 밀크티 4,500원

 

대구 버터샌드 파는 곳

제주도의 마음샌드가 있다면 대구 모리스커피에는 버터샌드가 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터샌드는 총 5가지 맛이 있고 가격은 개당 3,500원이다. 말차+초코, 버터크림+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살구잼, 베이컨쪽파크림, 옥수수크림 등 대중적인 맛과 개성 있는 맛이 골고루 있으니 한 번쯤 구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모리스커피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고 테이블 수도 적다. 기본적으로 먹고 머물다 가기 보다는 테이크아웃 위주의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짧게 머물다 가는 정도가 딱 좋을 것 같다. 커피를 주문하는 공간 외에도 몇몇 개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원두, 컵, 라이터, 마스킹테이브, 도자기 오브제, 키링, 펜 등이 있었다.

 

 

대구 교동 카페 맛 후기

- 아이스아메리카노

모리스커피의 아메리카노는 배치브루로 제공된다고 한다. 배치브루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 보니, 쉽게 말해서 대용량 필터커피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사람이 하나하나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 필터커피라기보다는 대용량으로 필터커피를 만들어 놓고 서빙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이곳에서는 어떻게 추출하고 보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하게 뽑아내는 기계 에스프레소보다 필터커피를 좋아하는 입장으로는 저렴하고 빠르게 필터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 얼그레이 에이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로 얼그레이 에이드를 꼽고 싶다. 평소 에이드 종류는 너무 달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얼그레이 에이드는 홍차만의 향과 쌉쌀한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얼그레이와 레몬에이드를 잘 배합한 정도의 맛이었는데 언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추천하고 싶다.

 

모리스슈페너 아주 맛있음

 

모리스 슈페너 맛 후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리스슈페너는 크림라떼라고 할 수 있는데 귀리우유 혹은 락토프리 우유 중에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다.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을 가진 입장으로 봤을 때 기본적으로 귀리우유를 제공한다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대구 교통 카페 힙한 감성 모리스커피 총평

재방문의사 ★ ★ ★ ★ ☆

개인적으로는 힙한 분위기를 크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여름의 분위기에 딱 맞는 야장이 있는 카페를 어떻게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을까 싶다. 때문에 호와 불호를 떠나 누구나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다 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또 다른 장점이라 하면 바로 저렴한 가격과 맛이다. 요즘은 테이크아웃 전문점들도 좋은 원두와 재료로 높은 퀄리티의 음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교동카페 역시 그런 것 같았다. 적당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맛까지! 이게 바로 육각형 카페가 아닐까?

 

다만, 별을 하나 뺀 이유는 야장 특성상 오래 머물 수 없다는 점과 너무 노출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 번쯤은 더 방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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