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구 주택 개조 카페 남산동카페 잔치집

 

햇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구 감성카페 잔치집

 

 

대구 주택 개조 카페 남산동 잔치집

그냥 지나치면 여기에 카페가 있는지도 눈치채기 어려운 남산동의 한 좁은 골목에 감성 가득한 카페가 있다. 주택을 개조하여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이고 계절의 변화를 커다란 창으로 담아내고 있어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카페라고 생각되었다.

 

대구 감성카페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남산동 카페인 잔치집은 반월당역을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정확한 주소는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14길 16-16 주택인데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잘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차

별도 주차장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주변 유료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를 하여야 한다.

 

- 영업시간

정기 휴무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시간을 공지하고 있다.

 

 

대구 주택 개조 카페 내부 인테리어

온기가 느껴지는 감성 카페

골목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그런지 따뜻한 할머니집 감성을 가지고 있다. 세월이 느껴지는 공간에 싱그러운 식물을 배치하여 여기저기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탁 트인 통창이 있어 계절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었다.

 

단,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푹신한 자리는 없으니 오래 머물기에는 어려운 곳이라는 단점은 있었다.

 

 

남산동 카페 잔치집 메뉴

- 음료 메뉴

필터 커피 7,000원~8,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라떼 5,000원

청귤에이드 6,500원 

자두차 6,000원

자두에이드 6,500원

허브차 5,000원

밀크티 5,000원

다크초코라떼 6,500원

 

- 디저트 메뉴

휘낭시에 2,300원

헤이즐넛 휘낭시에 2,500원

무화과레어치즈케이크 8,500원

 

메뉴는 커피 메뉴와 디카페인 메뉴 두 종류로 나뉘어 있었다. 커피 메뉴는 드립으로 내려주는 필터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종류가 있었고 디카페인 메뉴는 과일에이드와 차, 그리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초코라떼 등이 있었다. 디저트 종류는 다양한 편은 아니었고 휘낭시에와 계절 과일이 올라간 레어치즈케이크가 있었다.

 

 

주문한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1

청귤에이드 2

휘낭시에 1

헤이즐넛 휘낭시에 1

무화과 레어치즈케이크 1

 

더운 날씨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청귤에이드를 주문하고 디저트는 종류별로 전부 주문해 보았다.

 

아메리카노, 휘낭시에 후기

아메리카노와 휘낭시에는 모두 무난하게 호불호 없는 맛이 아닐까 싶다. 다른 곳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는데 그중 휘낭시에는 쫀득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의 맛이었다.

 

 

무화과 레어치즈케이크 후기

남산동 잔치집은 계절을 담은 디저트가 인기 있다. 여름이 되면 제철과일인 무화과가 잔뜩 올라간 레어치즈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무화과가 레어치즈케이크에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도 조각조각 올려주신다. 단, 계절 과일이 들어간다고 해서 케이크 자체의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레어치즈케이크에 계절과일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레어치즈 케이크 + 과일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두 가지 모두 서로의 맛을 해치지 않아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로는 크게 특별한 맛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 때문에 레어치즈 케이크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청귤에이드 후기

남산동 카페 잔치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바로 청귤에이드이다. 원래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잠을 잘 못 자서 청귤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흔히 맛볼 수 없는 청귤로 만든 청에 탄산이 들어가서 단순히 레몬에이드 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청귤 특유의 향과 맛이 아주 인상 깊었다.

 

남산동 주택 개조 카페 총평

재방문의사 ★ ★ ☆ ☆ ☆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의 측면에서 보면 충분히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메뉴의 특별함이나 좌석이 불편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굳이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비교적 무난한 메뉴라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었고 내부에 편한 자리가 없어 머무는 시간이 행복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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