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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대구

대구 앞산카페거리 더크 Durk 소금빵만 맛집인 곳!

황호박 2023. 1.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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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카페거리
커피맛집 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음식과 함께 하는 공간은 어디여도 좋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곳을 가고 싶기 때문에 항상 고심해서 고르는 편이다. 특히 친구들과 기본으로 카페 2차, 3차까지 가는 편이라 각자 열심히 구글링 하여 카페를 고르는데 오랜만에 굉장히 취향에 맞지 않는 곳을 가게 되었다.

 

대구 앞산카페거리 카페 더크

앞산카페거리에 줄지어 있는 카페 중 더크는 Dump와 Jerk를 합친 합성어로 '멍청한 일에 자기만족을 느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항상 실리만 따지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모할 수 있지만 추구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결과에 만족하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위치와 영업시간

 

대명동 카페 더크는 대구 남구 안골길 42에 위치하고 있다. 앞산 카페거리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주차공간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대신 도보 5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가 필요하다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정기 휴무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에서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대구 남구 카페 더크 메뉴

- 커피 메뉴

  • 에스프레소 4,000원
  • 아메리카노 4,000원
  • 카페라떼 4,500원
  • 시그니처 라떼 5,000원
  • 아몬드 카라멜 라떼 5,000원

- 논카페인 음료

  • 레몬 실론티 3,800원
  • 더크 초코 5,000원
  • 유자몽 5,000원
  • 라임모히또 5,000원
  • 아쿠아로사 5,000원

- 베이커리

  • 초코 통밀스틱 2,500원
  • 시나몬 통밀스틱 2,500원
  • 소금빵 3,300원
  • 커스타드 퀸 아망 5,800원

 

앞산카페 더크는 두 가지 원두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소한 원두와 산미 있는 원두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논카페인 음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레몬실론티나 더크 초코, 유자몽, 라임모히또, 아쿠아로사 등은 다른 카페에는 없는 카페 더크만의 메뉴이다.

 

대구 갤러리카페

대명동 카페 더크는 갤러리카페이기도 하다. 지금은 작가 HYOHYO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 HYOHYO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는 벅차고 희귀한 감정들을 본인만의 방식대로 해석하여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작품들의 색감은 과감한 편인데 드래그 퀸을 보고 느낀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에 충격을 받아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설명을 읽고 나니 작품 하나하나에 들어있는 색감들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더크 시그니처 라떼

처음 더크를 방문하는 만큼 시그니처 라떼를 주문했다. 시그니처 라떼는 흔히 먹는 아인슈페너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한가지 특별한 점은 커피 잔에 마치 코젤다크를 마실 때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시나몬 설탕이 발라져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시나몬설탕이 아니라 신맛이 함께 나는 것을 보니 레몬즙을 발라 시나몬설탕을 입힌 것 같았다. 

 

시그니처 라떼는 분명 특별한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맛은 취향에 맞지 않았다. 전체적인 맛이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취향에는 부족한 느낌이 강했다. 

 

앞산 카페 더크 아몬드 카라멜 라떼

아몬드 카라멜 라떼는 이름 그대로 아몬드와 카라멜이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라떼인데 고소한 아몬드 맛이나 달콤한 카라멜 맛, 그리고 커피 맛 모두가 연하게 있는 맛이라 조금 특색이 부족한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논 카페인 음료 라임모히또

설탕이 둘러진 라임모히또는 논 카페인, 논 알코올음료인데 그래서인지 포지션이 분명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대구 소금빵 맛집 더크!

커피나 음료는 취향에 맞지 않았지만 소금빵은 꽤나 맛있어서 대구 소금빵 맛집이라고 하고 싶다. 가장 좋았던 점은 소금빵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것이었고 찍어 먹을 수 있는 생크림도 함께 준다는 것이었다. 사실 소금빵은 이미 상향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서비스되는 영역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앞산 카페거리 더크 재방문의사

나에게는 2% 부족했던 카페

대구 남구카페 더크에 대한 재방문의사는 없다! 말 그대로 더크의 음료들은 일단 나의 취향과 아주 맞지 않아 거의 음료를 다 남기기도 했고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머무는 동안 편하지 않았다. 요즘엔 카페들이 많이 생겨 이곳저곳 가볼 만한 곳들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 계속 가고 싶은 카페를 찾기는 더 어려워져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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