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박

둘이 가서 3인분은 국룰, 대구 수성구 맛집 황금동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본문

맛집/대구

둘이 가서 3인분은 국룰, 대구 수성구 맛집 황금동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황호박 2022. 7. 19. 16:40
반응형

둘이 가서 3인분은 국룰, 대구 수성구 맛집 황금동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오늘 점심은 뭐먹지?


하루종일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직장인 혹은 학생들의 경우 점심시간은 바쁘고 힘든 일과 시간 중 유일하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정신없이 일하는 오전과 오후, 딱 중간에 있는 점심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로는 밥 먹는 시간을 줄여 산책을 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점.심.시.간.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처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을 때!가 바로 가장 좋은 점심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든든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황금점을 방문해보았다.

 

직장인 맛집인 이유는?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는 이미 대구에 여러 지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회사와 가까운 황금점을 방문해보았다. 직장인 맛집이라는 타이틀 답게 점심시간에는 셔츠와 넥타이를 맨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다.

 

왜 직장인 맛집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그 답을 알아챘다. 주문과 동시에 탁! 탁! 탁! 세팅되는 스피드!

 

역시 대한민국은 8282의 민족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듯 주문하자마자 기본 반찬과 부대찌개가 세팅되었다. 부대찌개는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며 철판구이는 즉석에서 조리하여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일분일초가 소중한 직장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장원 부대찌개 위치, 영업시간, 주차, 메뉴

- 위치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황금점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 99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로 방문하기에도 좋지만 3호선 황금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불편이 없다.

 

- 영업시간

별도 휴무일은 없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식사시간에는 가게 안이 가득찰 정도로 사람이 많으니 이 점을 유의하여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주차

가게 앞 주차장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최소 10대는 무리없이 주차 가능하며 주차 관리원이 있어 붐비는 시간대에도 걱정없다. 주차자리가 없는 경우 차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리면 관리하시는 분이 자리가 나면 주차를 도와주시니 불편함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 메뉴

메뉴는 아주 심플하다. 가게 이름이 '장원 부대찌개 철판구이'인 만큼 메인 메뉴는 딱 2개이다. 

 

  • 철판구이 10,000원
  • 부대찌개 8,000원
  • 라면사리/우동사리 1,000원
  • 공기밥 1,000원

 

메인 메뉴인 철판구이와 부대찌개 중 선택하여 주문하고 사리와 공기밥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기도 하지만 보통 철판구이를 인원수대로 주문하고 부대찌개를 별도로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2명이 방문하면 철판구이 2인분, 부대찌개 1인분으로 총 3인분을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철판구이 혹은 부대찌개가 양이 적은 편이라기 보다는 같이 먹으면 더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기본 반찬

밥도둑 반찬 4종

식사를 하러 가면 메인 메뉴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메인 메뉴파와 기본 반찬까지 하나하나 챙겨보는 기본반찬파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메인 메뉴파이지만 그래도 기본 반찬이 안나오는 것보다는 나오는 것을, 그리고 이왕이면 맛있으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는 기본적으로 밥도둑 반찬 4종이 세팅된다. 어묵 무침과 멸치 무침, 무생채, 오이김치까지! 딱 깔끔하고 부담없는 반찬으로 4종이 나온다. 하나씩 맛보니 흰쌀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특히 배고플 때 밥 위에 하나씩 올려 먹으면 한그릇 뚝!딱!할 맛이랄까!

 

쌈 채소까지!

그리고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간단한 쌈채소도 기본으로 세팅된다. 깻잎과 상추, 배추까지! 요즘 채소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비교적 푸짐하게 내어 주시는 것 같았다. 

 

아! 기본으로 나오는 고추는 청양 중에 청양 고추이니 웬만하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조금 보다 더 조금을 먹었는데도 너무 매워서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다.

장원부대찌개 1인분도 넉넉

아메리카st 부대찌개

주문과 동시에 거의 바로 세팅되는 부대찌개! 1인분도 양이 꽤 넉넉했다. 부대찌개에는 각종 햄과 당면, 파, 김치, 떡, 베이크드빈, 마카로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다. 

 

열 전도율이 높은 전골 팬인지 불을 켠지 얼마되지 않아 뽀얀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며 붉게 변해갔다. 어느 정도 끓인 부대찌개는 바로 덜어먹으면 된다. 적당히 당면이 익을 정도로만 끓이면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조금이라도 더 깔끔한 맛의 국물을 먹고 싶어 부대찌개가 끓고 얼마되지 않아 버너의 불을 껐다. 그리고 각자의 앞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 먹었다. 1인분의 경우에는 두명이 한그릇 씩 양껏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인 것 같다. 늘 먹던 부대찌개의 맛이지만 이렇게 바로 끓여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것!!!

 

취향대로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의 국물을 선호한다면 조금 더 끓이고 졸여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황금동 철판구이 맛집!

바로 먹을 수 있는 철판구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 익혀 나오는 철판구이가 아닐까? 배고픈 점심시간, 일분일초가 중요한 점심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피드다! 특히 웨이팅 있는 맛집에 가면 더더욱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진짜 진짜 맛있는 음식이여도 시간에 쫓겨 먹게 되면 그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법 ㅠㅠ 특히 나는 밥을 급하게 먹는 것을 매우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적 여유를 벌어다 주는 밥집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점심시간이 아니라 여유가 많은 시간대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아무튼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이렇게 빨리 준비해주는 곳이라면 가산점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

 

물론 서비스 부분에서 나에게 많은 점수를 따도 맛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지? 수성구 철판구이 장원은 고기를 철판에 볶은 음식이지만 의외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고 느껴졌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간간함이 느껴져 한끼 식사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 같다.

 

총평

간단한 한끼로는 OK! 

특별한 한끼로는 글쎄...!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는 직장인 맛집인만큼! 점심시간 들러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먹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모두 조리되어 나오는 철판구이 덕에 편하고 냄새없이 한끼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특별한 날에 먹을 만한 맛집은 아닌 것 같다. 그 이유는 특별하지 않은 맛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한 메뉴와 맛이기 때문에 굳이 철판구이 혹은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서 이곳까지는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주변에 맛집이라고 소개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장원부대찌개철판구이 #황금동맛집 #수성구부대찌개 #수성구철판구이 

 

근처 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지산동에 위치한 맛없고 아주싼 국시집은 어떨까?

 

수성구 맛집 맛없고 아주싼 국시집 찜닭 한마리가 15,000원이라고!?

수성구 맛집 맛없고 아주싼 국시집 찜닭 가격 언빌리버블 회사가 위치한 범물동 근처에는 정말 다양한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있다. 백반집부터 중국집, 일식집, 양식집 등등 그날

pumpkin-h.tistory.com

 

#지산동맛집 #맛없고아주싼국시집 #안동찜닭맛집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