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핸드드립 커피 맛집 서문시장 카페 마커커피

입 안에 여운이 남는 대구 핸드드립 커피 맛집

평소 좋아하는 커피 취향은 쓰고 진한 커피보다는 입안이 깔끔하고 무겁지 않은 커피이다. 그래서 카페를 정할 때 필터커피를 하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커피맛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구 핸드드립 커피 맛집을 찾았고 바로 방문해 보았다.

 

대구 서문시장 카페 마커커피

대학생 때는 친구들과 가끔 서문시장에 와서 칼국수도 먹곤 했었다. 여전히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체력 이슈로 인해 정말 마음먹고 가는 곳이 되었는데 이렇게 오직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 이곳에 온 건 처음이었다. 왜냐하면 일단 시장 특성상 사람이 많고 주차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한 번 방문하면 또 오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 추천하게 되는 서문시장 카페이기도 하다.

 

마커커피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대구 중구 큰장로22길 14에 위치하고 있고 서문시장 5지구 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주차

대구 마커커피 주차는 가게 앞 2대 정도 그리고 서문시장 주차장 혹은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변에 주차장이 많은 편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마음 편하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마지막 주문은 저녁 6시 30분에 마감하니 방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대구 핸드드립 커피 맛집 메뉴

핸드드립 커피(원두 선택)

• 고소 4,500원
• 향긋 5,000원
• 상큼 6,000원
• 달콤 7,500원
• 화사 9,000원

 

커피 메뉴

• 에스프레소 3,500원
• 아메리카노 3,500원
• 카페라떼 4,000원
• 플랫화이트 4,000원
• 바닐라빈 라떼 4,500원
• 마커라떼 4,500원
• 하노이라떼 4,500원
• 더치커피 4,500원

 

음료 메뉴

• 자몽/레몬에이드 5,000원
• 자몽/레몬티 5,000원
• 캐모마일/얼그레이 티 4,500원
• 초콜릿라떼 4,500원
• 단팥라떼 5,500원
• 단호박라떼 5,500원
• 홍차레몬 아이스티 5,500원

 

메뉴는 원두를 고르면 정성으로 내려주시는 핸드드립과 커피 메뉴, 음료 메뉴 등으로 나뉜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면 깔끔한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한다. 그리고 커피가 안 들어가는 메뉴도 정성으로 하나하나 다 준비한다고 하니 실패 없을 맛일 것 같았다.

 

서문시장 카페 원두살 수 있는 마커커피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제공하는 핸드드립 커피의 원두로 제공하는 것 같았는데 이 원두는 기간에 따라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핸드드립 커피로 한 번 마셔보고 괜찮다면 취향에 맞는 원두를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커커피 내부 인테리어

엄청 규모가 있는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서문시장의 카페 중에서는 꽤 넓은 편인 것 같았다. 그리고 편하게 앉았다가 쉬어갈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대구 핸드드립 커피 맛집 먹어본 후기

꼬릿한 치즈와 요거트가 느껴졌던 달콤!

현재 제공하고 있는 5가지 원두 중에 이번에 고른 원두는 '달콤'이라는 이름의 원두였다. 컵 노트를 보면 망고, 요거트, 치즈, 바질이라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가 가장 많이 느껴졌고 요거트와 바질의 그다음 순으로 느껴졌다. 조금 더 음미하면서 망고도 느껴지는지 생각하면서 마시는 것도 재미있었다.

 

촉촉한 나가사키 카스테라 맛집

카스테라가 디저트로 준비되어 있어서 한 번 주문해 봤다. 평소 부드럽고 폭신한 계란맛 카스테라를 좋아하는 편이라 촉촉한 나가사키 카스테라도 기대를 가지고 먹어보았다. 가벼운 느낌의 계란맛 카스테라보다는 밀도가 높으면서도 촉촉한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찍어 먹을 수 있게 우유도 함께 주셔서 더욱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서문시장 카페 마커커피 총평

재방문의사 ★★★★★

사실은 맛있어서 재방문한 곳이다. 지금까지 나름 여러 곳의 필터커피 맛집을 다녀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컵 노트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곳이 아닐까 싶다.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를 지불하고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또 재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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