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포중국집 중화비빔밥 맛집 유창반점 칠곡점

대구식 중화비빔밥의 원조
유창반점

 

유창반점 칠곡점 외관

내부 및 셀프코너

 

대구에만 있는 음식 '중화비빔밥'

매콤하게 볶은 각종 채소와 해산물, 고기 등이 올라간 덮밥인 중화비빔밥은 대구에서 흔히 먹는 중국음식이다. 그런데 중화비빔밥이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뭘까? 

 

중화비빔밥의 원조 대구 유창반점

대구가 중화비빔밥의 원조가 된 이유는 1970년대 중국집에서 남은 재료들을 볶고 비벼 먹던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 원조가 바로 대구 유창반점이라고 하여 대구식 중화비빔밥이 유명해졌고 이제는 대구에 오면 꼭 먹어봐야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대구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대구가 원조이다 보니 대구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 같다.

 

유창반점 칠곡점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대구 노포중국집 유창반점은 원래 중구 남산동에 본점을 운영했으나 이제는 지점이 많이 생겨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칠곡점은 3호선 팔거역 근처인 북구 팔거천동로 128에 위치하고 있다.

 

- 주차

별도의 주차장은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근처 갓길에 주차할 수 있다.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영업하며 7시반에 마지막 주문을 받으니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창반점 칠곡점 메뉴와 가격

• 옛날짜장면 6,000원
• 유창짬뽕 8,500원
• 중화비빔밥 8,500원
• 등심탕수육(미니) 12,000원

 

메뉴는 면류와 밥류, 요리류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부분 중화비빔밥과 짬뽕을 많이 먹는 것 같았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마라향 메뉴가 따로 있어 마라의 유행을 이어가고 있었다.

 

 

대구 유창반점 맛 후기

1.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밥을 원조라는 말 답게 칠곡점이 처음 생겼을 때 많을 기대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방문해 보니 본점과 맛이 다르다고 느껴졌다. 분명 본점에서 먹었을 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칠곡점은 매콤한 맛이나 불향 등이 난다기보다는 기름진 맛이 느껴지고 밥과 소스가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유창짬뽕

 

2. 짬뽕

처음 짬뽕 국물을 한 입 먹었을 때는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어서 짬뽕은 맛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짬뽕 역시 면과 국물이 따로 놀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이 맛있는데 왜 맛없는 짬뽕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원인이 궁금할 정도로 아쉬운 맛이었다.

 

유창반점 탕수육

 

3. 탕수육

그 중에서도 가장 맛이 없다고 느껴진 것은 바로 탕수육이다. 미리 튀겨놓은 것 같은 옛날 탕수육 스타일이었는데 바삭하지도 않고 고기에서는 냄새가 나서 손이 잘 가지 않는 탕수육이었다.

 

유창반점 칠곡점 총평

재방문 의사 ☆ ☆ ☆ ☆ ☆

유창반점은 이미 유명한 중화비빔밥 맛집이지만 그 지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다. 대구 노포중국집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오늘 맛본 모든 메뉴가 입맛에 맞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오늘 가게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돈을 지불하고 먹는 손님은 늘 같은 컨디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방문한 날만 맛이 유난히 없던 날일 수 있지만 일반 중국집과 견주어 봐도 아주 아쉬운 정도 였기 때문에 추후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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