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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영화 추천 올해 첫영화는 새해전야 줄거리 결말 포함

황호박 2023. 1.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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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영화 추천 올해 첫 영화는
새해전야 줄거리 결말 포함

 

연말 연초 신년 영화 추천 새해전야
신년영화 추천 새해전야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처음 하는 것이 전부 특별하게 느껴지곤 한다. 특히 연말이나 연초에는 어두운 이야기보다는 밝고 희망적인 콘텐츠에 더욱 관심이 가곤 하는데 그래서 신년 첫 영화로 2021년 초에 개봉한 새해전야를 선택했다.

 

영화 새해전야 소개

영화 새해전야는 연말에서 연초에 일어나는 4커플이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이야기이다. 4 커플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나오는데 겨울이면 떠오르는 러브액츄얼리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 개봉일

영화 새해전야는 2021년 2월 10일 개봉했다.1월 1일부터 디데이를 세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연말에 개봉을 했다면 연초까지 사랑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개봉일이 2월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

 

- 러닝타임

러닝타임은 114분으로 짧은 편은 아니지만 개연성 없는 4개의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이기도 했다.

 

- 감독 및 출연자 정보

영화감독 홍지영의 영화로 대표작으로는 새해전야를 비롯하여 결혼전야, 키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이 있다. 

 

주연 배우로는 김강우와 유인나, 유연석과 이연희, 이동휘와 천두링, 소녀시대 수영과 유태오가 등장한다. 4 커플이 나오는 만큼 스토리마다 각자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

- 지호(김강우), 효영(유인나) 커플 줄거리

4 커플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이어지는 영화이지만 각 커플의 이야기가 모두 완성도 높은 줄거리와 감동을 가지고 있었다. 지호와 효영의 줄거리는 형사와 재활 트레이너의 이야기로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 등의 민원 업무를 떠맡게 된 돌싱남 지호가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 요청한 재활 트레이너 효영과 만나면서 시작된다. 서로에서 첫인상은 아주 안 좋았지만 이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빠르게 가까워지며 호감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이다.

 

- 재헌(유연석), 진아(이연희) 커플 줄거리

재헌과 진아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도망쳐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이야기이다. 흔히 말하는 '번아웃'에 빠져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재헌과 일방적인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가 만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요즘 20대 30대가 가장 많이 겪는 '번아웃'과 일방적인 이별통보에서 오는 상실감이라는 주제가 가장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

 

- 용찬(이동휘), 천두링(야오린) 커플 줄거리

용찬과 천두링의 이야기는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용찬이 사기를 당해 결혼 자금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골이 점점 깊어진다. 결혼을 다시 생각해볼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만 결국 범인을 잡고 서로에 대한 사람이 더욱 깊어진다.

 

- 오월(소녀시대 수영), 래환(유태오) 커플 줄거리

오월과 래환은 오랜 연인 사이이다. 래환은 패럴림픽 국가대표이지만 마음 한 구석엔 항상 오월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월은 사랑 앞엔 어떤 장애도 없다고 생각하는 긍정퀸으로 래환의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그를 사랑한다. 이 둘의 관계는 언제나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여러 역경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며 민고 의지한다.

 

영화 새해전야 총평

새해전야는 새해까지 일주일의 시간 동안의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영화이다. 러닝타임 안에 4개의 스토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나가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가 심화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신 짧은 스토리 안에 진한 감동을 담고 있다. 그래서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신년영화로 추천하지만 꼭 신년이 아니더라도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혹은 가벼운 스낵같은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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