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뼈없는 갈치조림 맛집 협재갈치조림구이 운치 다 먹어본 후기

뼈 없는 갈치조림이 대세다!

 

제주도 협재맛집 운치 전용주차장

 

제주도에 가면 필수로 먹어야 하는 음식 갈치조림!

제주도에 몇 번을 가도 갈 때마다 꼭 먹고 오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흑돼지구이와 갈치조림인데 이번 여행에도 역시나 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를 먹으러 다녀왔다. 역시 제주산 갈치라 그런지 살도 통통하고 크기도 커서 보기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다.

 

이제는 뼈없는 갈치조림이 대세!

뼈없는뼈 없는 갈치조림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요즘에는 뼈없는 갈치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 이번에 친구가 찾은 협재맛집도 뼈없는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협재 맛집 운치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위치

 

협재 바닷가에 위치하여 오션뷰를 볼 수도 있는 운치의 주소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58이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기념품샵 등도 많아서 밥을 먹고 주변을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 주차

제주도 여행에는 대부분 렌트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장도 아주 중요하다. 운치는 전용주차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 영업시간

별도 휴무일과 브레이크 타임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제주도 갈치맛집의 가장 좋았던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제시간에 밥을 먹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식사 시간이 일정상 밀리거나 당겨지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늘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많았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았다.

 

협재 운치 메뉴판

 

협재 갈치 맛집 운치 메뉴

- 운치 한 상 차림 2인 79,000원/3인 104,000원/4안 129,000원 등

제주 통갈치구이 + 제주 순살갈치조림 + 제주톳솥밥 + 활전복버터구이 + 물회

 

- 단품 메뉴

조림단품 (2인) 50,000원

구이단품 (2인) 45,000원

 

주문한 메뉴

운치 한 상 차림 3인

 

제주도 갈치맛집 협재 내부 인테리어

 

협재맛집 운치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었다. 특히 양념이 들어가는 음식을 하는 음식점인데 테이블이나 의자 등에 양념이나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아 위생적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치조림구이 운치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

기본상차림으로는 샐러드와 어묵 볶음, 전, 김치, 콘샐러드, 갈치뼈튀김이 나왔는데 뼈튀김이 아주 감칠맛 나서 기억에 남았다.

 

제주도 뼈없는 갈치조림

 

제주도 뼈없는 갈치조림 맛 후기

우리가 흔히 먹던 갈치조림은 갈치와 양념에 감자 혹은 무, 채소 등으로 구성된 반면, 운치의 뼈없는 갈치조림은 갈치 외에도 다른 해산물과 두부 등이 들어있었다. 아마 뼈 없는 갈치이다 보니 같은 양의 갈치라도 적어 보이기 때문에 해물을 넣은 해물조림 느낌으로 개발하신 게 아닐까 싶다.

 

갈치조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나 양념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입맛에 맞는 양념맛이었다. 게다가 뼈가 없으니 가시를 발라낼 필요도 없어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냥 숟가락으로 양념과 함께 갈치를 부셔 먹으면 되니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다.

 

제주도 통갈치구이

 

통갈치구이도 맛집

제주도에 왔으면 통갈치구이도 꼭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흔히 먹는 갈치구이는 조각낸 토막 갈치구이인데 이렇게 통으로 구워서 나오면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다. 게다가 직원분이 직접 뼈와 살을 먹기좋게 분리해 주시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고소한 맛 가득한 활전복버터구이

한 상 차림에는 활전복버터구이와 물회, 제주톳솥밥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갈치가 메인이기 때문에 별 기대를 안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활전복의 크기도 컸고 버터로 구워서인지 풍미가 아주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여름에 제격! 한치물회

갈치 외에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바로 이 한치물회이다. 계절별로 제철 생선이 들어가는 물회인지 아니면 늘 한치물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쫄깃한 한치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특히 물회양념이 잘 되어 있어 더 감칠맛을 주는 것 같았다. 

 

 

제주톳솥밥과 미역국으로 마무리!

역시나 마무리는 톳솥밥과 미역국으로 했다. 톳솥밥을 먹을 만큼 덜어내고 솥에 물을 부어 놓으면 또 다른 감칠맛 가득한 후식 누룽지가 되는데 배가 아무리 불러도 누룽지는 꼭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뼈없는 갈치구이 운치 총평

재방문의사 ★ ★ ★ ★ ★

제주도 여행은 한두 번이 아니지만 뼈 없는 갈치조림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억에 남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갈치는 가시를 발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뼈가 다 발라져서 나오니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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