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추천! 샤넬향수 넘버5 로 오 드 뚜왈렛 35ml

카카오톡 선물하기 추천! 샤넬향수 넘버5 로 오 드 뚜왈렛 35ml

 

생일 선물 최종
진짜 최종...암튼 최종!

 

매년 생일은 마지막 중에 마지막에 챙겨주는 친구가 있는데 올해도 어림없이 생일이 두달 정도 지난 어느날... 뜬금없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생일 축하 메세지와 함께 선물을 보내왔다. (역시 여전해서 너무 좋고 한결같아서 너무 좋은 친구랄까) 재작년에 애플워치를 살까말까 함께 고민할 때는 뜬금없이 애플워치를 보내왔고 작년에는 컨버스 하이를 연달아 보내오더니, 올해는 푹 빠진 향수를 보내줬다. 이렇게 적다보니 나는 정말 취향을 뚝뚝 흘리고 다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각설하고, 암튼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생일 선물인 샤넬향수 넘버5 로 오 드 뚜왈렛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뭐든 다 있는 그 곳!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추천하는 아이템!

쇼핑 패턴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점 더 옮겨오고 있다. 사실 온라인으로 하는 쇼핑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이 있었지만 거의 모든 브랜드가 공식몰을 운영하고 직접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선물하기'에서 더 나아가 쇼핑을 하는 창구로도 자리 잡은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할 때 어떤 제품을 선물할지에 대한 추천 리뷰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샤넬 넘버5 로 오 드 뚜왈렛

- 샤넬을 대표하는 향수 넘버5

샤넬 Nº5는 샤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향수로 샤넬을 대표하는 어코드를 활용하여 개성있는 각 향수의 개성을 표현한 5가지 재해석이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풍부한 향 Nº5 빠르펭, 풍부하고 관능적인 Nº5 오 드 빠르펭, 생동감 있는 우디향 Nº5 오 드 뚜왈렛, 공기처럼 가볍게 빛나는 향 Nº5 오 프르미에르, 그리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Nº5 로 까지! 

샤넬 Nº5 로(L'EAU)

샤넬 Nº5 로(L'EAU)는 끊임없는 생명력을 품고 있는 추상적인 플로럴 향수라고 한다. 상쾌한 시트러스 탑 노트 사이로 알데하이드가 가로 지르듯 퍼져 나간 후 자스민과 로즈, 일랑일랑이 플로럴 노트를 선사하고 베티버와 시더 향이 활력을 더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신선한 향 로(L'EAU)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보틀이 눈길을 끌지만 샤넬 넘버5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이유는 특유의 강한 파우더리한 향 때문이었다. 코코 샤넬이 처음 넘버5를 만들 때 "여성의 향기를 지닌 여성용 향수"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너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강했다. 물론 브랜드의 의도가 잘 나타나는 향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향이 너무 과한 느낌이라 구매하고자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반면, 로(L'EAU)는 '신선한' 향이라는 말처럼 한껏 여성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샤넬 넘버5 중에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향이 아닐까 싶다. 특히 레몬, 만다린, 오렌지 등이 어우러져 시트러스 만의 상큼한 향이 느껴지는 첫인상이 아주 기분이 좋았다. 

 

이어 다양한 꽃향기가 느껴지는데 장미와 쟈스민, 일랑일랑 등의 화사한 향이 느껴지고 베티버와 시더향, 화이트 머스크 등이 따라 오면서 가볍지 않게 향을 잡아주는 것 같다. 향기를 표현함에 있어서 "Nº5가 이토록 자연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쾌했던 적도 없습니다."라는 말처럼 기존의 넘버5에 비해 조금은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향이 아닐까 싶다.

샤넬 넘버5 추천하는 이유!

향, 보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향수

향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선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꽤나 부담스러운 선물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선물을 보낼 때 친구가 한 말처럼... 향이 별로면 인테리어용으로만 사용해도 높은 만족도를 줄 정도의 예쁜 보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향수보다 선물하기에 부담이 적은 향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향료가 담겨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는 향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샤넬 넘버5는 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잔향으로 남는 화이트 머스크의 향기도 꽤나 좋아 다 쓰면 또 구매하지 않을까 싶은 향수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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